아이폰·애플워치도 티머니 된다…애플페이 연동

[티머니가 애플페이와 연동된다는 소식을 알린 공식 이미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내 아이폰과 애플워치 사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드디어 아이폰과 애플워치에서도 티머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티머니와 애플페이의 연동으로 이제 아이폰 사용자들도 스마트폰을 찍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티머니, 애플페이 연동 공식 발표

티머니는 2025년 6월 16일 자사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티머니가 아이폰과 애플 워치에 찾아온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티머니 관계자는 "티머니와 애플페이가 연동되는 것이 맞다"며 "정확한 도입 시기나 연동 방식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애플페이가 국내에 출시된 지 약 2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그동안 아이폰 사용자들이 대중교통 이용 시 느꼈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왜 지금까지 지연되었나?

애플페이는 2023년 3월 국내에 출시되었지만, 티머니와 같은 교통카드 기능은 포함되지 않아 아이폰 사용자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그동안 서비스 도입이 지연된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단말기 교체 부담: 교통카드 사업자들이 애플이 요구하는 'EMV 컨택리스' 방식의 단말기로 시스템을 교체해야 하는 부담이 컸습니다.
2. 수수료 협상 난항: 결제 수수료 지급 방식 등을 둘러싼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도입이 지연되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티머니는 지난해부터 수차례 협의를 이어왔으며, 기술적 개발은 이미 연초에 완료되었으나 애플페이 수수료 문제를 놓고 최종 조율에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떻게 사용하게 될까?

현재 정확한 서비스 개시 일정과 연동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연동으로 아이폰과 애플워치 사용자들은 다음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대중교통 단말기에 태그하여 버스나 지하철 이용 가능
• 별도의 실물 카드 없이 애플페이에 등록된 티머니로 대중교통 이용
• 애플 지갑 앱에서 티머니 잔액 확인 및 충전 가능

사용자들의 반응

티머니의 SNS 게시글에는 "티머니 믿고 있었다", "몇 년을 기다린 건지 모르겠다", "기후동행카드도 꼭 연동됐으면 좋겠다"는 등 기대와 환영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 시 실물 카드를 별도로 소지해야 했던 아이폰 사용자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티머니 애플페이 지원 공식 발표 이미지]

향후 전망

애플페이와 티머니의 연동은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애플페이 지원 점포가 편의점과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에 집중되어 있던 상황에서, 대중교통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국내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번 연동을 계기로 다른 교통카드 서비스(캐시비, 레일플러스 등)와의 연동도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티머니와 애플페이의 연동 서비스가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될지, 어떤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을지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니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