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6기: 방송 끝난 후 찾아온 대반전! 현커는 영식♥현숙

ENA·SBS Plus의 인기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가 26기를 마무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방송 종영 후 밝혀진 '현커(현실 커플)' 소식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데요. 방송에서 보여준 결과와 달리 실제 현실에서는 전혀 다른 커플이 탄생했다는 소식! 그 대반전의 주인공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방송에서의 최종 선택, 그리고 예상대로의 커플

지난 25일 방송된 '나는 솔로' 26기 최종 회차에서는 멤버들의 선택의 순간이 그려졌습니다. 시청자들의 예상대로 상철과 정숙은 서로를 최종 선택했습니다.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서로에게 호감을 표현하며 여러 시그널을 주고받았고, 결국 커플로 탄생했죠.

 

하지만 놀라운 장면은 광수와 현숙의 최종 선택에서 나왔습니다. 광수가 현숙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현숙도 그를 최종 선택한 것입니다. 현숙은 방송에서 "광며들었다(광수에게 스며들었다). 너무 반복적으로 플러팅을 하다 보니 세뇌인가 싶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웃었고, 광수는 "기분 날아갈 거 같다"고 감격스러워했습니다.

▲ '나는 솔로' 26기 방송에서 커플로 탄생했던 현숙과 광수

방송 후 밝혀진 충격적인 '현커' 소식

그러나 방송 종영 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6기 출연자들의 근황과 실제 현실 커플 여부가 공개된 자리였는데요. 이 자리에서 영식은 뜻밖의 고백을 했습니다.

"광수와 현숙은 서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지만 좋은 관계로 발전이 되지는 못했다. 저는 그 이후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는데, 지금은 현숙과 잘 지내고 있다. 저에게 신나게 까불고 있는 중이다. 현실 커플이다."

 

이 발언에 다른 출연자들은 "멋있다", "소름돋았다", "축하한다"며 박수를 보내며 축하했습니다. 방송에서는 광수와 현숙이 커플로 성사됐지만, 실제로는 영식과 현숙이 '현커'로 발전한 것입니다. 완전한 대반전이 아닐 수 없죠!

▲ 방송 종영 후 실제 현커가 된 영식과 현숙

'판교 커플'의 탄생 비하인드

영식은 현숙과의 관계에 대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현숙과는) 판교에서 많이 본다. (회사가) 바로 옆 건물이다."라며 두 사람이 자주 만나는 지역을 언급했습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판교 커플'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영식은 "알아보신 분들은 거의 없었을 거다. 얼굴을 가리고 조심스럽게 다녔다"고 말하며 방송 종영 전까지 조심스럽게 관계를 이어왔음을 밝혔습니다. 특히 현숙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는데요, "사실 이 옷도 현숙님이 골라주셨다"며 라이브 방송에 입고 나온 옷까지 현숙이 골라줬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26기 다른 출연자들의 근황

한편,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됐던 상철과 정숙은 실제로는 인연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상철은 "저와 정숙님은 솔로나라에 다녀오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지만, 깊은 관계로 발전하진 못했다. 이후로 솔로나라 동기로 잘 지내고 있다"며 현재는 다른 좋은 인연을 만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솔로남녀들은 모두 솔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해졌으며, 좋은 사람이 있으면 소개해 달라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예상을 뒤엎은 현실 커플, 시청자들의 관심 집중

'나는 솔로' 26기의 이같은 대반전 결과는 시청자들에게 큰 놀라움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방송에서 보여진 모습과 실제 현실에서의 관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연애 예능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이번 시즌의 흥미진진한 결말로 26기가 막을 내린 가운데, ENA·SBS Plus '나는 솔로'의 27기는 다음 달 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솔로남녀들의 만남과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