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OTT 계정도 위험할 수 있다!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700만 계정 개인정보 유출 사태

 

[OTT 계정 유출 현황]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최근 발생한 충격적인 OTT 서비스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OTT 서비스의 계정 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 사태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무슨 일이 발생했나요?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애플TV플러스, 맥스 등 주요 OTT 플랫폼과 관련된 계정 정보 약 703만 건이 유출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중 가장 피해가 큰 서비스는 넷플릭스로, 무려 563만 건의 계정 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디즈니플러스는 68만여 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1,600여 건의 계정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한국도 피해국에 포함되었나요?

안타깝게도 한국도 이번 유출 사태의 피해국에 포함되었습니다.

국가별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브라질, 멕시코, 인도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계정 유출 건수가 많은 국가로 분류되었습니다.

어떻게 정보가 유출되었나요?

카스퍼스키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유출 사태는 OTT 서비스 자체 서버 해킹이 아닌, 사용자의 기기(PC, 스마트폰 등)가 악성코드에 감염되거나 피싱 사이트 접속, 비공식 앱 설치 과정에서 로그인 정보가 탈취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한 번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공격자는 계정 정보뿐만 아니라 쿠키, 카드 정보, 기타 민감 데이터까지 수집할 수 있으며, 이 정보는 다크웹 암시장에서 판매되거나 무료로 배포되어 신원 도용이나 금융 사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 나를 보호할 수 있을까요?

보안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1. 비밀번호 즉시 변경: 침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세요.
2. 로그인 기록 점검: 정기적으로 로그인 기록을 확인하여 의심스러운 접속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3. 공식 앱스토어 이용: 공식 앱스토어 외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는 피하세요.
4. 의심스러운 웹사이트 접속 자제: 출처가 불분명한 웹사이트 접속은 자제하세요.
5. 위험한 파일 다운로드 금지: exe나 msi 확장자의 영상 관련 실행파일 다운로드는 반드시 피하세요.
6. 다른 서비스에 동일 비밀번호 사용 금지: 여러 서비스에 동일한 ID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면 연쇄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스트리밍 서비스 도입률이 높고 디지털 콘텐츠 의존도가 커 사이버 보안 위협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공식 채널 이용, 정기적 비밀번호 변경, 보안 솔루션 활용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OTT 서비스는 이제 우리 일상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만큼 보안에도 신경 써서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키는 데 모두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계정은 안전한가요? 지금 바로 비밀번호를 점검해보세요!